코스콤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자본시장 IT콘퍼런스 2017’을 18일 개최했다.
장범식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은 기조연설에서 “실물경제를 지원하는 자본시장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창구가 돼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스타트업시장(KSM)에서 코넥스, 코스닥으로 이어지는 벤처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콘퍼런스에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금융분야 AI 활용방안 및 사례, 자산관리시장에 미칠 영향, 금융IT 서비스 변화 전략이 소개됐다.
또한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한 국내 자본시장 대응 전략에 대한 패널토의가 이어졌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자본시장의 역할과 대응에 대한 이정표가 됐으면 한다”면서 “창립 40주년을 맞은 코스콤은 앞으로도 이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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