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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인도공장 용지 검토 중"…이르면 연내 착공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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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인도공장 용지 검토 중"…이르면 연내 착공할 듯

기아차 인도공장 예상 용지 및 현대차 첸나이 공장 위치. 그래픽=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차 인도공장 예상 용지 및 현대차 첸나이 공장 위치. 그래픽=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기아자동차가 신규 인도 공장 설립과 관련해 공장 용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기아차는 1조8000억원 규모의 인도 공장 건설 관련 언론보도 답변 공시를 통해 "투자 효율성 극대화 및 투자에 따른 제반여건을 고려해 경쟁력 있는 공장 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며 "현재 투자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투자촉진위원회(SIPB)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기아차는 아난타푸르 지역에 총 2단계에 걸쳐 1조8000억원을 투자, 연간 30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특히 기아차의 신규 공장이 들어설 용지는 현대자동차 첸나이공장 인근으로 기아차와 현대차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기아차는 이르면 연내 용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천원기 기자 000wonk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