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에이미는 10년 연하 한국인 남성과 열애 중이며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힘든 시기를 함께 겪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8년 올리브 채널 '악녀일기3'로 데뷔한 에이미는 2015년 12월 강제출국됐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재외동포 자격으로 방송 활동을 했으나 2012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 돼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당시 법원은 에이미에게 또다시 법을 어길 경우 이의제기 없이 강제 출국한다는 조건으로 두 차례 준법서약서를 받은 후 체류를 허가했다.
하지만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인 2014년 9월 졸피뎀을 투여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을 받았다. 벌금형이 확정된 후 2015년 출입국관리소는 강제출국 명령을 내렸다. 에이미는 같은 해 11월,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기각 판결을 받았으며 한 달 후인 12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났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