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인수한 하만, 2825만달러 지불하고 美 집단소송 합의

9조 초대형 인수·합병 최종 마무리된 셈

기사입력 : 2017-04-20 09:01 (최종수정 2017-04-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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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의 로고.

[글로벌이코노믹 윤정남 기자]
삼성전자가 9조원을 투자해 인수한 하만인터내셔널이 미국에서 진행된 주식 관련 집단소송에서 투자자들에게 총 2825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하고 합의했다.

미국 코헨 밀스타인(Cohen Milstein) 법무법인은 20일(현지시간) 하만인터내셔널 인더스트리(Harman International Industries·HAR)에 대한 집단 소송에서 하만측과 총 2825만달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코헨 밀스타인 스티븐(Steven J. Toll) 변호사는 성명을 통해 "미국 워싱턴 DC(District of Columbia) 재판부와 하만측을 설득해서 나온 의미있는 결과이며 합의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합의는 투자자에게 중요한 승리"라고 말했다.

이번 소송은 2007년 4월부터 2008년 2월 사이에 하만 주식을 구입한 일부 투자자들이 하만이 개인항법장치(PND)의 상태에 대해 허위 정보를 내세워 부풀린 가격으로 주식을 거래했다고 주장해 시작됐다.

이번 소송 합의로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80억달러(약 9조3000억원)규모의 초대형 인수·합병 작업이 최종 마무리된 셈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월 17일 하만과 최종 합병했다. 하만은 오디오 제품과 전자 시스템을 제조하는 선도적인 업체로 Harman Kardon과 JBL 등 브랜드를 확보하고 있다.

윤정남 기자 yoon@g-enews.com 윤정남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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