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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현대건설, 1분기 양호한 실적 예상… 하반기 가시적 해외수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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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현대건설, 1분기 양호한 실적 예상… 하반기 가시적 해외수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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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0일 현대건설에 대해 양호한 실적, 하반기 가시적 해외수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제시했다.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4조4880억원(+4.7%, YoY), 영업이익 2477억원(+19.6% YoY)을 기록하여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플랜트사업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주택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는 지적이다.

1분기 주택사업 예상 매출액은 5,430억원(+14%, YoY)이다. 2017년 1분기 예상 영업이익률은 5.5%로 2016년 1분기 4.8%보다 0.7%ppt 개선될 것으로 보인ㄷ다.

상반기보다 하반기 해외수주 기대되는 것도 투자포인트다.

가시적인 해외수주는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현대건설은 MENA(MiddleEast North Africa) 237억 달러, 아시아 119억 달러, 중남미 등 신흥시장 129억 달러 규모프로젝트 수주를 추진중이다.

1분기 해외수주부진에도 현재 추진규모를 볼 때 2017년해외수주목표(연결기준) 13.4조원은 달성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단기적인 해외수주 이슈 보다 장기 관점에서 현대건설을 볼 필요가 있다”라며 “다각화된 해외수주, 안정적인 그룹공사, 자체주택사업(개포8단지, 송도)을 통한 수익성 향상은 현대건설의 장기 이익 증가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