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전, 전력분야 기초연구 지원 나서

공유
0

한전, 전력분야 기초연구 지원 나서

박준호 대한전기학회장(좌측)과 배성환 한전 전력연구원장(우측)이 지난달 기초연구 지원과제 발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박준호 대한전기학회장(좌측)과 배성환 한전 전력연구원장(우측)이 지난달 기초연구 지원과제 발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국내 대학의 기초연구 개발 과제를 지원하며 전력 분야의 기초연구 역량을 키운다.

한전은 국내 대학을 대상으로 기초연구 개발 과제를 지원하는 ‘2017 전력산업 기초연구개발사업’을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개발(R&D) 기획위원회는 에너지 신산업 등 최근 기술 동향을 반영해 5~6개의 세부분과를 설치한다. 7월까지 미래 전력기술과 연구개발 과제를 선정하고 국내 대학교를 대상으로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원이 결정된다.

한전은 지난달 31일 대한전기학회와 함께 전력산업 기초연구 지원과제 발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었다. 이에 자사는 오는 7월에 열리는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선정된 과제 역시 지원할 계획이다.

한전은 2012년 전력산업 기초연구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150여개 대학과 235개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총 197억원을 지원해왔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기초연구 사업이 전력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