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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내일부터 본격 출시… 이통 3사 ‘우리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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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내일부터 본격 출시… 이통 3사 ‘우리가 최고’

SK텔레콤 4.5G서비스, KT CDRX, LG유플러스, 최대 지원금 강조

KT는 21일(금)부터 전국 KT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를 출시한다. KT 홍보 모델들이 ‘갤럭시S8’ 출시를 소개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KT는 21일(금)부터 전국 KT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를 출시한다. KT 홍보 모델들이 ‘갤럭시S8’ 출시를 소개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이규태 기자]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가 내일(21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본격 출시된다.
예약판매 고객에 대한 사전 개통 첫날 26만대라는 기록을 세웠던 갤럭시S8 판매전은 21일 공식출시를 계기로 ‘본게임’이 진행된다.

갤럭시S8은 스마트폰 최초로 빅스비 음성명령 기능에 베젤리스 디자인, 듀얼픽셀 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갤럭시S8 64GB는 오키드 그레이, 미드나잇 블랙, 아크틱 실버 3종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93만5000원(VAT포함)이다. 갤럭시S8+는 64GB(오키드 그레이, 코랄 블루), 128GB(미드나잇 블랙)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99만원, 115만5000원이다.

20일 이동통신업계는 각 사별로 갤럭시S8 고객유치를 위한 기술 소개와 더불어 다양한 혜택 및 사은품을 내걸고 갤럭시S8 고객유치에 본격 돌입했다.
SK텔레콤이 갤럭시S8과 5밴드CA 기반 네트워크 기술로 4.5G 서비스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사진은 모델들이 20일 개최된 설명회에서 네트워크 품질을 시연하는 모습. 이미지 확대보기
SK텔레콤이 갤럭시S8과 5밴드CA 기반 네트워크 기술로 4.5G 서비스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사진은 모델들이 20일 개최된 설명회에서 네트워크 품질을 시연하는 모습.

SK텔레콤은 20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5밴드CA’ 기반 4.5G 서비스를 공개하며 갤럭시S8 공식 출시에 앞서 마케팅전의 포문을 열었다.

5밴드CA는 주파수 5개를 하나로 묶는 기술로 700Mbps급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 현 LTE 최고속도인 500Mbps보다 40% 빠른 속도를 낸다.
마침 갤럭시S8이 장착하고 있는 10나노 핀펫 공정기반 엑시노스9은 업계 최초로 5밴드CA를 지원하는 모바일 AP다.

5밴드CA를 수용할 수 있는 첫 단말기가 갤럭시S8 시리즈며 5밴드CA 기반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유일한 통신사는 SK텔레콤이라는 결론이다.

SK텔레콤은 다양한 갤럭시S8 단말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카드 할인 혜택을 최대로 받으면 S8기기 할부금이 0원이 되는 ‘갤럭시클럽 제로’ 프로그램과 T삼성카드 등 다양한 혜택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T는 21일부터 전국 KT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갤럭시S8 시리즈를 출시한다.

이 회사는 배터리 소모절감(C-DRX) 기술과 보상 프로그램인 체인지업을 부각시키며 차별화에 나섰다.

KT는 앞선 12일, 배터리 절감 기술인 C-DRX를 소개하며 갤럭시S8 최적화 기술을 소개했다.

KT는 4월 1일부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LTE상용망에 배터리 절감 기술(C-DRX)를 적용해 LTE스마트폰을 더 오래 사용하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갤럭시S8 사용자의 경우 최대 45%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성능과 품질을 제공한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판매 지원 프로그램으로 KT는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는 갤럭시S8 체인지업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갤럭시S8 고객이 1년 후 사용 중인 갤럭시S8을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S 혹은 노트 시리즈로 기기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 보상 혜택을 제공해준다.

아울러 신용카드 할부혜택과 더불어 다양한 사은품을 내걸고 갤럭시S8 고객 유치전에 나선다.
LG유플러스가 21일부터 갤럭시S8 시리즈를 출시한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갤럭시S8 공식출시를 알리는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LG유플러스가 21일부터 갤럭시S8 시리즈를 출시한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갤럭시S8 공식출시를 알리는 모습.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3사중 최대의 공시지원금과 더불어 풍성한 혜택을 내걸고 21일 고객 맞이에 나선다.

이 회사는 고객 가입비중이 가장 높은 기본료 6만원대 ‘데이터 스페셜A’는 이통 3사 중 최대인 15만8000원, 매장 추가 지원금 15%를 지원받아 18만1700원까지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3만원대 저가 요금제나 10만원 이상 고가 요금제에도 유사한 구입비 절감혜택을 준다.

또 18개월 사용이후 휴대폰을 반납하면 최고 50%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이나 갤럭시S8 고객을 대상으로 한 U+ 갤럭시 교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규태 기자 al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