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 4차 산업혁명 맞아 ‘데이터 분석사’ 자격인증 승인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표준협회가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사를 양성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사 자격인증 사업을 실시한다.

한국표준협회는 정보 활용능력이 중요해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자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사 자격인증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4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사 민간 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는 자격을 승인받았다.

이와 함께 한국표준협회는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사 양성을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수강생은 데이터 전략 수립과 전처리, 활용 순으로 단계별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사는 데이터 전략수립과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신규 사업을 창출하는 데이터 기반 혁신 전문가다.

한국표준협회 창의융합개발센터 이광석 선임은 “올해 2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이 시행됐다”며 “데이터 분석에 관심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표준협회는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이 포함된 ‘비즈니스 AI 전문가(가칭)’ 자격증을 발급하기 위해 올 하반기를 목표로 자격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