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 선물 5월 인도분이 배럴당 50.2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대선이 다가오면서 프렉시트를 주창해왔던 르펜과 멜라숑의 지지율이 높게 나온 데 따른 후폭풍이 국제유가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손꼽힌다.
르펜과 멜라숑이 득세하면 프랑스의 프렉시트가 현실화하고 그 결과 유럽연합이 붕괴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프렉시트로 인한 유렵연합의 붕괴위기는 국제유가는 물론 뉴욕증시 유럽증시 금시세 등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제유가는 장 초반 OPEC 회의의 감산 연장 움직임에 큰 폭으로 올랐다.
그러나 프랑스 파리 테러로 프랑스 대선이 다시 이슈로 부각하면서 프렉시트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