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스터트러스트 신탁은행과 노무라 신탁은행 등 4곳은 도시바의 주가 급락으로 손해를 봤다며 도쿄 지방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도시바는 1875년에 시작된 142년 역사의 기업이며 반도체부터 방산, 철도, 원전을 아우르는 83개 계열사의 그룹이었다. 지난 2015년 회계부정과 2016년 12월 미국 원자력발전 자회사 웨스팅하우스에서 7조원대 손실이 드러나며 2016년 회계연도 채무초과가 확정됐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