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롯데, 참전용사들의 희생 잊지 않는다… 에티오피아에 참전용사복지회관 건립

공유
0

롯데, 참전용사들의 희생 잊지 않는다… 에티오피아에 참전용사복지회관 건립

롯데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보은하기 위해 20일(현지시간) 아디스아바바 시청에서 참전용사복지관 건립 합의서를 체결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롯데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보은하기 위해 20일(현지시간) 아디스아바바 시청에서 참전용사복지관 건립 합의서를 체결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롯데그룹이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보은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방부와 함께 에티오피아에 참전용사복지회관을 건립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는 20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시청에서 황우웅 국방부 인사복지실장과 이석환 롯데 경영혁신실 전무, 멜레세 테세마 한국전쟁 참전용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용사복지회관 건립 합의서를 체결했다.
롯데는 지난 2013년 7월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한국전쟁 해외 참전용사들에 대한 보은활동의 사업비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에티오피아 복지회관 건립은 ▲태국 방콕(2014년 3월 준공 ▲콜롬비아 보고타(2017년 9월 준공 예정) 등에 이은 세 번째 지원사업이다.

에티오피아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지상군 3500여명을 파병했다. 이번 참전용사복지회관 건립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희생에 보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된다. 2층 건물로 2018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복지회관 건립 외에도 다양한 나라사랑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양육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을 위해 ‘mom 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에는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2000여명을 초청해 콘서트도 개최한 바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