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20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시청에서 황우웅 국방부 인사복지실장과 이석환 롯데 경영혁신실 전무, 멜레세 테세마 한국전쟁 참전용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용사복지회관 건립 합의서를 체결했다.
에티오피아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지상군 3500여명을 파병했다. 이번 참전용사복지회관 건립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희생에 보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된다. 2층 건물로 2018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복지회관 건립 외에도 다양한 나라사랑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양육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을 위해 ‘mom 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에는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2000여명을 초청해 콘서트도 개최한 바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