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브랜드 전문가 양성 과정인 ‘서강-SK 브랜드아카데미’가 21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사내과정으로 운영되던 이 프로그램을 2013년부터 서강대학교와 공동 프로그램으로 개편해 교육과정을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화한 것.
올해부터는 수강생들이 참여해 토론하는 MBA식 과정이 새롭게 도입됐다. 수강생들이 글로벌 경영사례 등을 직접 토의하며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
SK그룹에 편입돼 올해부터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신동실 SK매직 과장은 “B2C 사업특성 상 브랜드 관리에 대한 고민이 많다”며 “서강-SK 브랜드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해답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SK㈜ 관계자는 “국내 지주회사 중 SK㈜처럼 오랜 시간 브랜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며 “11년간 누적 누강생이 4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