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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테슬라 ‘GLM G4’, 슈퍼 전기차로 세계시장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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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테슬라 ‘GLM G4’, 슈퍼 전기차로 세계시장 조준

전기슈퍼카 GLM G4. 사진=GLM 홈페이지 이미지 확대보기
전기슈퍼카 GLM G4. 사진=GLM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방기열 기자] 일본 전기 자동차 GLM은 최초로 만든 전기슈퍼카 GLM G4를 오는 2019년부터 판매하겠다고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일본 교토에 본사를 둔 GLM은 연간 1000대 판매를 목표하며 대당 가격을 4000만엔(약 4억1000만원)에 책정했다. 연간 400억엔(약 4100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GLM G4는 전용 차량 앞에 모터 두 개를 장착한 4륜구동 슈퍼카로 최고 출력 540마력, 0~100km(제로백)까지 3.7초의 성능을 발휘하는 슈퍼카다. 또한 전기자동차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주행거리는 약 400㎞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GLM G4 전용 파워트레인, 첨단 전자 장치 등은 협력 회사와 공동으로 개발 진행 중이며 실용화가 눈앞에 다가온 것으로 평가됐다. GLM은 일본은 물론 홍콩과 중동, 중국, 유럽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