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 가격은 67억5000만원으로 확인됐으며 홍 회장은 지난 달 28일 주택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20일 소유권 등기를 접수, 이전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내곡동 사저는 대로변에서 언덕길을 따라 100m 가량을 올라가야 하는 곳에 위치해 있다.
내곡동 사저는 2008년 지어진 지어진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규모의 단독주택이다. 면적은 지하 257.02㎡, 1층 153.54 ㎡, 2층 133.48㎡다.
이 집을 28억원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져 박 전 대통령은 이번 주택 매매가격이 사실이라면 금전상으로는 약 39억5000만원의 매매 차익을 올린 셈이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차액은 변호사 비용 등에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미결수용자 신분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