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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 롤러코스터 예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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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 롤러코스터 예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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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원달러환율이 약세를 보이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1139.8원)보다 5.4원 하락한 1134.4원으로 마감했다.
사흘째 하락세다. 수급적으로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현으로 인해 상승분을 반납했다. 또 역외투자자들도 일부 달러 매도에 나서며 환율약세를 부추기는 모습이다.

원달러환율 약세와 강세요인이 엇갈리고 있다.

먼저 수출증가는 달러약세 쪽이다.

4월 1일-20일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28.4% 급증한 303.7억달러를 기록했다.

일시적 선박수출 감안하더라도 호조세라는 평이다.

한편 다음주 프랑스 1차 대선(4/23일)을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환율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르펜 후보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점을 감안할 때, 1차 대선에서 적어도 2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2차 대선후보로 이어질 가능성 높은데, 르펜은 유로존 탈퇴 등을 주장하고 있어 당분간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