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미는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근 매입한 서울 서초구 내곡동 집의 전 거주자로 전해졌다.
신소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마지막 내곡동집. 참 많은 일들과 함께 했는데 오늘이 마지막. 두 딸들 시집보내고 이제는 안녕~ 고마웠구 즐거웠구 행복했구 또 다시 내곡동 집같은 곳을 만날 수 있을지. 율아 이제 내곡동 이모는 없단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신소미씨는 과거 미니홈피인 싸이월드 소개글에도 다음과 같이 쓰여있다.
“어찌 궂은 날만 가득하랴, 어찌 궂은 날만 가득하랴, 내일을 장담할 수 없는 오늘을 사는 우리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궂은 날 뒤에 찾아올 약간의 볕은 그 무엇보다도 따뜻하게 느껴질 것이다”
한편 신소미씨는 싸이월드에 지난 2011년 2월 이후 글을 남기지 않고 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