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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글로벌 무선통신 사업자와 연구기관, 정부기관들이 참가하는 차세대 이통통신 연구 회의에 참석해 ‘평창5G' 시범 서비스를 공유하고 실현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KT는 19일부터 3일간 미국 뉴욕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브루클린 5G 서밋’(Brooklyn 5G Summit)에서 글로벌 5G 리더들과 5G 상용화와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노키아와 뉴욕대 무선연구소((NYU WIRELESS research center)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KT는 버라이즌, NTT도코모, 퀄컴 등과 5G 상용화를 위해 사업자간 협력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2018년 평창에서 선보일 5G 시범서비스’를 기조 연설에서 KT는 강원도 평창과 서울 광화문에 구축한 5G테스트 네트워크 구조와 테스트 결과를 서밋에 참여한 글로벌 통신사 및 제조사들과 공유했다.
특히 지난 3월 진행된 3GPP 총회에서 2019년 5G 상용화 개발 계획안이 통과된 만큼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KT는 밝혔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전무)는 "5G 상용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사업자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KT의 앞선 5G 기술과 다양한 사업자와의 협력으로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5G 서비스를 조기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벨 연구소(Bell Labs)와 5G 상용화를 위한 인텔리전트 네트워크 기술개발과 도입에 관해 협력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규태 기자 all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