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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우즈벡 안질환 환자 1000여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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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우즈벡 안질환 환자 1000여명 지원

포스코대우가 국제 실명구호 기구인 비전케어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안질환 의료 캠프를 진행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대우가 국제 실명구호 기구인 비전케어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안질환 의료 캠프를 진행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포스코대우가 우즈베키스탄에서 1000여명의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안과 진료와 수술을 지원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주립 종합병원에서 국제 실명구호 기구인 비전케어와 함께 현지 안질환 환자들을 위한 의료캠프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대우는 이번 의료캠프를 통해 부하라 지역 내 백내장과 시력 저하 등으로 고통 받는 1000여명의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수술과 안과 진료를 지원했다.

의료캠프가 개최된 부하라 지역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쉬켄트에서 서쪽으로 약 670km 떨어진 곳이다. 포스코대우는 이 지역에서 2008년부터 면방 공장을 운영해왔다. 포스코대우 부하라 공장 현지 직원 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통역 등 각종 지원활동에 나섰다.

김일우 우즈베키스탄 면방법인장은 “이번 의료캠프로 고온건조한 사막성 기후 때문에 눈 질병을 앓는 지역 주민에게 밝은 세상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사회 공헌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우즈베키스탄 이외에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의료와 교육 인프라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