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5시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라운드 두번째 무대에서 바나나와 승부를 펼친 오드리햅번의 정체가 연극배우 윤석화 씨로 공개됐다.
한편 연극배우 윤석화씨의 남편은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이다
김전사장은 지난해 연말 주가조작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지난해 12월 29일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을 증권거래법 및 주식회사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김 전사장은 지난 1999년 골드뱅크가 발행한 해외전환사채(CB)를 해외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인수한 것처럼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검찰은 이같은 주가조작으로 김전사장이 약 660억원 규모의 시세차익을 거뒀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