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축제,군포 황매산 소백산등 손님맞이 준비 한창

벚꽃에 이어 철쭉축제가 이번주부터 전국 곳곳에서 본격적으로 개최돼 지자체마다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포시는 100만 그루의 철쭉이 온 동산을 뒤덮은 철쭉공원에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철쭉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재즈, 클래식, 밴드 등 다양한 테마의 야외음악회와 마임 페스티벌, 꽃빛 체험마당 등 다양한 행사는 물론 먹거리도 즐길 수도 있다.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에서 펼쳐지는 '황매산철쭉제'는 오는 30일부터 5월 14일까지 15일간 열린다.

산청군은 ‘황매산 철쭉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합천군과 공동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체험부스를 설치하는 등 막바지 손님맞이 박차에 가하고 있다.

산청군은 축제기간 동안 운영되는 농특산물 판매장 22곳과 향토음식점 4곳을 선정하고 철쭉사진 전시회 등 체험·전시부스 등 13개를 설치한다.

또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형버스주차장을 조성하는 한편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올해로 35회를 맞는 소백산철쭉제도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소백산,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구경시장 등지에서 열린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