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34포인트(1.34%) 떨어진 626.62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지난 20일부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620선대로 물러났다.
업종별로 컴퓨터서비스(-3.22%)가 3%대의 하락률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소프트웨어(-2.87%), 통신장비(-2.37%), 일반전기전자(-2.28%), 유통(-2.07%)이 2%대 떨어졌다.
금융(-1.87%), 정보기기(-1.85%), 통신서비스(-1.81%), 의료정밀기기(-1.79%), 제약(-1.75%), IT부품(-1.55%), 음식료담배(-1.50%), IT하드웨어(-1.47%), IT종합(-1.33%)의 낙폭이 코스닥지수보다 컸다.
제조(-1.30%), IT소프트웨어(-1.29%), 기타서비스(-1.23%), 반도체(-1.17%), 건설(-1.16%), 기계장비(-1.08%), 운송장비부품(-0.95%), 비금속(-0.89%), 화학(-0.88%), 종이목재(-0.72%), 통신방송서비스(-0.69%), 방송서비스(-0.42%), 디지털콘텐츠(-0.42%), 기타제조(-0.39%), 금속(-0.30%), 오락문화(-0.28%), 운송(-0.16%), 섬유의류(-0.12%)가 하락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린 가운데 출판매체복제(0.27%)와 인터넷(0.11%)만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내렸다. 파라다이스(-3.03%)와 휴젤(-3.01%)이 3%대 하락했고 바이로메드(-2.75%), 코미팜(-2.63%), 메디톡스(-2.34%), 에스에프에이(-1.91%), 셀트리온(-1.55%), SK머티리얼즈(-1.34%), CJ E&M(-1.05%), CJ오쇼핑(-0.96%), 컴투스(-0.58%), 로엔(-0.44%)이 하락했다.
종목별로 에프엔씨애드컬쳐(29.93%)가 나눔로또 인쇄사업 공급 계약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 회사는 나눔로또와 30억4900만원 규모의 2017 추첨식 인쇄전자결합복권 인쇄사업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에프엔씨애드컬쳐를 인수한 에프엔씨엔터(15.13%)도 강세를 보였다.
오리엔탈정공(21.95%)은 산업은행이 이르면 이번주 내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인 칸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는 소식에 20%대 올랐다.
지난주 토박스코리아와의 합병으로 최대주주와 대표이사가 변경됐다고 공시한 대우SBI기업인수목적1호(8.22%)가 장중 18.44%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토박스코리아는 오는 28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상장폐지를 위한 정리매매에 들어간 신양오라컴(-71.77%)과 비엔씨컴퍼니(-64.76%)가 대폭 급락했다. 두 종목의 정리매매 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이며 상장폐지일은 5월 8일이다.
안랩(-13.10%)은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8만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27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904개다. 보합은 57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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