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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아모레퍼시픽, 우려대로 부진한 1분기 실적…실적가시성 확보돼야 밸류에이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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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아모레퍼시픽, 우려대로 부진한 1분기 실적…실적가시성 확보돼야 밸류에이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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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회복 시점 탐색 중이라며 투자의견보유, 목표주가 32만6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690억원(+5.7% y-y)과 3168억원(-6.2% y-y)으로 시장 컨센서스보다 보수적인 당사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다.
전반적으로 사드 리스크가 확대된 3월 중순 이후 국내외 면세점, 국내 채널 전반,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성장률이 함께 둔화됐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2017년 아모레퍼시픽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8,547억원(+3.7% y-y)과 8,359억원(-1.4% y-y)으로 추정된다.

종전 추정치 대비 미세 조정된 수준으로 당분간 면세 채널 실적 변동을 완화시켜 줄 동인이 부재하다는 지적이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17/18년 기준 30배/27배 수준에 형성됐다”라며 “실적 성장률의 본격적인 회복 신호를 확인해야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도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