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 리니지M은 역대 최단 기간 최대 예약자를 기록했다"며 "사전예약 후 불과 8시간만에 100만명의 신청자를 모집했는데, 리니지2레볼루션이 3개월 동안 340만명의 예약자를 모집한 점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2레볼루션과 리니지M의 카니발라이제이션(잠식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MMORPG는 커뮤니티가 핵심 컨텐츠이며 이미 게임 내 강력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는 유저들은 타게임으로 옮겨갈 유인이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1분기 PC 리니지의 트래픽 하락 우려로 주가 조정 가능성은 있으나 리니지M 기대감을 고려하면 업사이드 리스크가 더 크다는 판단"이라며 "매수 후 보유(BUY & HOLD)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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