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내무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마크롱 지지율은 24.01%로 21.03%인 르펜을 2.98%포인트 차로 앞섰다. 24일(현지시간) 여론조사 업체 이폽(IFOP)은 결선투표 여론조사 결과 마크롱 지지율이 60% 르펜 40%로 마크롱이 압도적 승리를 거머쥘 것으로 전망했다.
올랑드 대통령도 극우집권을 저지해야 한다며 마크롱 지지를 선언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극우세력은 프랑스를 분열시키고 종교를 이유로 시민들에게 낙인을 찍을 것”이라며 “결선에서 마크롱에게 투표하겠다”고 지지를 표명했다.
반면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장뤼크 멜랑숑은 마지막까지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 극우세력의 집결에 르펜은 마크롱이 애국자가 아니라며 깎아내리기를 시도하고 있다.
르펜은 “마크롱이 정계에서 국가를 지키려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며 자신이 프랑스를 대표할 인물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