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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서 규모 7.1 지진… 2년 만에 꿈틀한 ‘불의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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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서 규모 7.1 지진… 2년 만에 꿈틀한 ‘불의 고리’

2010년 규모 8.8 이어 2015년에도 규모 8.3 강진 발생

2010년 규모 8.8의 강진과 쓰나미, 2015년에도 규모 8.3 강진과 쓰나미로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낸 칠레에서 24일(현지시간) 오후 규모 7.1 강진이 발생했다 /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2010년 규모 8.8의 강진과 쓰나미, 2015년에도 규모 8.3 강진과 쓰나미로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낸 칠레에서 24일(현지시간) 오후 규모 7.1 강진이 발생했다 /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칠레 앞바다에서 현지시간 24일 오후 6시 30분께(한국시간 25일 오전 6시 30분께)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칠레 중부 발파라이소 서쪽 38㎞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10㎞로 추정된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지진으로 칠레 연안에서 10~20㎝의 쓰나미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아직 건물 붕괴 등 자세한 피해 상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시민들이 불안한 표정으로 긴급 대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칠레에서는 2015년 9월 규모 8.3의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2000동의 주택이 유실되고 15명이 사망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