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의 인터넷 선전 매체 '메아리'는 25일 "사고가 난 보잉 F/A-18E/F 전투기는 미 해군 항공대의 핵심 공격 전력으로 항공모함에서 운영하기 좋게 최적화된 기종"이라며 "미 해군의 3천700여대 각종 전투기 중 1천여대가 이 전투기"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불거진 칼빈슨호의 '거짓 행방' 논란을 언급하며 트럼프 정부를 향한 미국 언론들 비판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 22일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사이에 있는 셀레베스해에서 칼빈슨호에 착륙을 시도하던 F/A-18 슈퍼호닛 전투기 조종사가 비상탈출했다고 밝혔다.
미 해군 제7함대는 비상탈출한 조종사를 헬기가 구해냈으며 눈에 띄는 부상은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고 상황이나 사고 시기 등은 밝히지 않았으며 현재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