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 솔루션 브랜드 ‘인티그릭’을 해외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국제산업박람회 ‘하노버 메세 2017’에 참가해 인티그릭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해당 박람회에 약 33평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이곳에서 에너지 관리 솔루션(EMS)과 선박의 경제운항을 지원하는 스마트십 솔루션(SSS) 등 안티그릭 관련기술을 알리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전력 소비량과 온도 등 기기의 가동 정보와 유지·보수 매뉴얼을 확인할 수 있는 증강현실 부스도 운영한다.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현지 고객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제조업을 뛰어 넘어 빅데이터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서비스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며 “인티그릭을 통해 자산관리 분야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