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리조트에서 홈 IoT 체험해 보세요… LG유플러스 5월부터 서비스

[글로벌이코노믹 이규태 기자]
연간 41만명이 방문하는 사계절 종합 리조트인 곤지암리조트 객실 일부가 가정용 사물인터넷(홈IoT)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룸으로 탈바꿈해 다음달부터 일반고객에 공개된다.

이번 IoT 체험 객실은 일반인들이 실제 홈 IoT서비스를 이용해봄으로서 서비스에 대한 편리성과 효용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오는 5월부터 곤지암리조트 객실을 IoT 체험룸으로 꾸며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직접 IoT를 체험할 수 있게한다고 25일 밝혔다.

체험룸은 곤지암리조트 내 4개 타입 객실 중 가장 넓은 평형인 72평형(로얄룸)과 46평형(노블룸) 각 1실로 운영되며 홈CCTV와 열림알리미, 플러그 등 총 6종의 LG유플러스 IoT서비스와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가습기 등 3종의 가전이 설치돼 있다.

체험 객실 이용고객들은 외출시 자동으로 전등이 꺼지고 로봇청소기가 작동하는 실제 상황을 설정해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으며 산책을 즐길 때 홈CCTV를 통해 객실 내부의 실시간 촬영영상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가족과 영상대화를 나누는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IoT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전용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대여하는 한편 전담가이드를 배치하고 현장에서 서비스 가입을 원할 경우 즉시 청약 접수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고객만족도가 높다고 판단될 경우 곤지암리조트 내 IoT체험 객실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고객 니즈가 높은 상품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고성필 LG유플러스 IoT 마케팅담당은 “IoT 체험존 운영 결과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본 고객들의 만족도와 가입율이 그렇지 않은 고객 대비 훨씬 높았다”며 “IoT 체험객실은 고객이 실생활 환경에서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 보고 상품의 필요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태 기자 al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