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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안랩 포괄임금제’ 변태임금제 맞냐? “네티즌이 꼭 물어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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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안랩 포괄임금제’ 변태임금제 맞냐? “네티즌이 꼭 물어달라고 한다”

 중앙일보-JTBC-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 2017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가 25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중앙일보-JTBC-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 2017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가 25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해성 기자] JTBC 주최로 25일 열린 4차 대선후보 TV토론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간 ‘포괄임금제’를 두고 논쟁을 벌였다.

포괄임금제는 연장·야간근로 등 시간외근로 등에 대한 수당을 급여에 포함시켜 일괄지급하는 임금제도를 말한다.
이날 4차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심 후보는 "네티즌이 꼭 물어달라고 한다. 불평등 해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장시간 저임금 해소다“며 ”안랩이 택한 포괄임금제는 안 후보 캠프에서도 변태임금제라고 지적했다”고 비판했다.

안랩에서 올해 임금계약을 총액임금제가 아닌 포괄임금제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사실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안 후보는 "경영에서 손 뗀 지 10년도 넘었다"며 답변했다.

이어 심 후보는 "안 후보가 대주주로 있는 안랩에서 포괄임금제를 계속했다는 점에 대해서 충격이다"고 지적하자, 안 후보는 "대주주라고 경영에 관여하는 것이 아니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이해성 기자 victorlee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