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크라이슬러 중국법인은 26일(현지시간) 중국 그랜드 체로키 모델에서 결함이 발생했다며 국가 품질검사 및 검역총국(AQSIQ)에 자진 리콜을 신고했다.
AQSIQ에 따르면 2016년 2월 10일부터 4월 28일까지 수입된 '그랜드 체로키' 146대가 대상이다.
이번 리콜에 대해 피아트 크라이슬러 중국법인은 엔진 조립과정에서 연료 공급 튜브가 손상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연료 누유로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오는 28일부터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정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점검이 가능하며 결함이 발견됐을 때 무상으로 부품을 교체할 수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