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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이성민과 투샷 알고 보니…'몰카' 대부 6시간이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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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이성민과 투샷 알고 보니…'몰카' 대부 6시간이나 진행

영화배우 배정남(왼쪽)과 이성민이 26일 열린 영화 '보안관' 시사회에서 게릴라 무대 인사를 마친 뒤 다정한 모습으로 투샷을 담았다. 사진=배정남 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영화배우 배정남(왼쪽)과 이성민이 26일 열린 영화 '보안관' 시사회에서 게릴라 무대 인사를 마친 뒤 다정한 모습으로 투샷을 담았다. 사진=배정남 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배정남이 이성민과 특별한 친분을 과시했다.

26일 구리 롯데 아울렛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보안관' 일반시사회에서 배정남은 이성민과 함께 게릴라 무대 인사를 한 뒤 투샷을 담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의 이성민은 손가락으로 V를 그리며 배정남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배정남은 또 사진과 함께 "열기가 장난 아니네예. 반가웠어요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보안관에 해시태그(#)를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6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살아있네. 미친 존재갑' 특집으로 배정남, 김성균, 김혜은, 조우진 등 영화 '보안관' 팀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이성민이 깜짝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이성민이 몰카 급으로 등장하자 제작진은 "이성민씨가 직접 몰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MC들이 윤종신을 향해 "'은밀하고 위대하게'를 이렇게 좀 해봐"라고 하자 이성민은 "몰카를 6시간이나 진행한 적이 있다"고 우쭐해했다.

이어 이성민은 김국진을 향해 "술은 안 마신다. 골프는 좀 친다. 이제 시작했다"고 밝힌 뒤 금세 사라졌다.

배정남은 이날 8년 전 마르코와의 클럽 난투극 전말을 털어 놓았다. 그는 "당시 마르코 형이 취해 있었다. 형에게 가서 인사를 했는데 앉아 보라고 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일행 중 한 명이 계속 쳐다 봐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가려고 했는데, 한 대 치더라"라며 "마르코 소속사 대표도 그 자리에 있었다. 후에 사과를 해서 분했지만 같은 사람이 되기 싫어서 받아줬다"고 말했다.
배정남은 "이후 5개월 뒤 실검 1위에 올랐는데 문제의 동영상이 나인 것처럼 꾸며졌다"며 "마르코 형 이미지 때문에 말을 안했는데, 광고와 일 모두 끊겨 애를 먹었다"고 뒤늦게 토로했다.

그는 방송 내내 특유의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예능 신인 신고식을 톡톡히 치렀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