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구리 롯데 아울렛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보안관' 일반시사회에서 배정남은 이성민과 함께 게릴라 무대 인사를 한 뒤 투샷을 담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한편, 26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살아있네. 미친 존재갑' 특집으로 배정남, 김성균, 김혜은, 조우진 등 영화 '보안관' 팀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이성민이 깜짝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이성민이 몰카 급으로 등장하자 제작진은 "이성민씨가 직접 몰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MC들이 윤종신을 향해 "'은밀하고 위대하게'를 이렇게 좀 해봐"라고 하자 이성민은 "몰카를 6시간이나 진행한 적이 있다"고 우쭐해했다.
이어 이성민은 김국진을 향해 "술은 안 마신다. 골프는 좀 친다. 이제 시작했다"고 밝힌 뒤 금세 사라졌다.
배정남은 이날 8년 전 마르코와의 클럽 난투극 전말을 털어 놓았다. 그는 "당시 마르코 형이 취해 있었다. 형에게 가서 인사를 했는데 앉아 보라고 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일행 중 한 명이 계속 쳐다 봐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가려고 했는데, 한 대 치더라"라며 "마르코 소속사 대표도 그 자리에 있었다. 후에 사과를 해서 분했지만 같은 사람이 되기 싫어서 받아줬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 내내 특유의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예능 신인 신고식을 톡톡히 치렀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