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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 '행복을 주는 사람' 109회 이규정· 손승원, 운전기사 증언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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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 '행복을 주는 사람' 109회 이규정· 손승원, 운전기사 증언 확보?!

김미경, 치매 연기의 달인…손자 조연호까지 모른 채

27일 밤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109회에서는 이건우(손승원 분)과 은아(이규정 분)이 박복애의 뺑소니를 대신 뒤집어 쓴 노기사를 찾아가서 설득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사진=MBC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7일 밤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109회에서는 이건우(손승원 분)과 은아(이규정 분)이 박복애의 뺑소니를 대신 뒤집어 쓴 노기사를 찾아가서 설득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행복을 주는 사람’ 이규정과 손승원이 뺑소니 죄를 뒤집어 쓴 운전기사의 증언을 확보해 김미경을 역공한다.

27일 밤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109회에서는 이건우(손승원 분)와 은아(이규정 분)가 운전기사를 설득해 치매 연기를 펼치는 박복애(김미경 분)를 역공할 기회를 마련한다.
이날 박복애(김미경)는 경찰에게 치매가 걸렸다며 진술을 번복한다.

석진(이하율 분)은 경찰서로 급하게 모친 복애를 찾으러 오고, 경찰은 석진과 대화를 이어가려다가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된다.

석진은 복애에게 이게 무슨 일이냐 묻고, 복애는 석진의 손을 잡으며 빙긋 웃어 보인다. 복애는 "가만 있어. 엄마 치매면 다 해결 돼"라고 교활한 미소를 짓는다. 복애는 석진에게 "지들이 치매라는데 어쩔 거야"라고 의기양양해한다.

진실을 간파한 건우는 석진에게 "너희 쇼하는 거지?"라고 밀어 붙인다. 하지만 석진은 "나도 당황스러워"라고 둘러댄다. 복애는 경찰이 안 보는 사이에 건우의 멱살을 잡기까지 해 은희(이윤지 분)와 은아를 도발한다.

게다가 복애는 자신의 자금력을 동원해 은아의 신제품을 대량으로 주문했다가 구매 취소를 해 손해를 입힌다.

은아는 "신제품을 2000세트나 구매한 사람이 구매를 취소했다"며 낙담한다. 은아는 자신을 위로해주는 언니 은희에게 "정말 잘 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며 울먹인다.
이에 최정훈(김창환 분)은 은아의 제품 구매 취소 업체가 다름 아닌 박복애 사채 업체라는 것을 파악한다.

한편, 박복애는 치매 연기에 심취해 손자 하윤(조연호 분)까지 못 알아보는 척 한다. 손명선(가득히 분)이 하윤이를 데리고 나가자 박복애가 하윤이를 모른 채 한 것. 복애는 식당 밀실에서 "우리 손자 하윤아. 할머니가 미안해"라고 혼잣말을 하는 냉혹함을 보인다.

건우는 임시원(조덕현 분) 간호사의 녹음파일을 확보한 뒤 복애의 뺑소니를 대신 뒤집어 쓴 노기사를 찾아가 설득한다.

구치소에 있는 노기사는 은아와 건우에게 "박복애가 멀쩡했다"고 증언한다. 이에 건우는 새로운 변호사를 붙여주겠다고 말한다.

은아는 "간호사가 필리핀에서 귀국했다"며 재판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임을 노기사에게 밝힌다.

건우는 마지막으로 노기사에게 블랙박스 메모리가 어디 있는지를 다시 한 번 묻는다.

건우와 은희, 은아가 간호사와 노기사의 증언에 블랙박스 메모리까지 확보하면 치매를 가장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박복애를 역공할 발판을 제대로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연출 최창욱, 극본 박지현) 109회는 27일 밤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