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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워치(18)] 진화하는 택시앱 '디디추싱'…제대로 알면 중국여행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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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워치(18)] 진화하는 택시앱 '디디추싱'…제대로 알면 중국여행이 즐겁다

디디추싱 좐처, 공항 '마중·배웅(接送机)' 서비스 기능
사전 예상요금 알 수 있어 바가지요금 걱정 'NO'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공항에서 택시나 벤을 이용해본 사용자라면 누구나 엄청난 바가지요금을 걱정하게 된다. 특히 말이 통하지 않는 외국이라면 더더욱 골머리를 앓게 되며, 국경절 등 연휴를 이용해 나들이를 나설 경우 아예 빈 택시를 잡기도 힘들다.

'웨이신(微信)'이나 '쯔푸바오(支付宝)'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량 공유 서비스 '디디추싱(滴滴出行)'에 주목해보면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최근 디디추싱의 좐처(专车) 페이지에는 공항 '마중·배웅(接送机)' 서비스 기능이 생겼다. 도착시간과 항공편명을 입력한 후 승용차나 7인승 밴을 선택하면 곧바로 배차가 결정된다. 그리고 승차인원과 연령, 성별 등 간단한 정보를 전달하고, 승차장소를 정하면 차량 번호와 모델명, 색깔과 함께 운전기사와 승차장소를 알 수 있다.

놀라운 것은 항공편명만 정확히 입력하면 연착이 발생할 경우에도 추가비용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사전 예상요금을 알 수 있어 바가지요금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좐처 메뉴에는 공항픽업 외에도 승용차, 7인승 밴, 고급 차량 등을 필요에 따라 실시간 혹은 예약을 통해 공인된 가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