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로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29.9%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감소한 것은 재협상된 홈쇼핑 송출 수수료가 올 1분기에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
알뜰폰(MVNO) 사업부문도 올 1분기 1만2000명의 순증으로 총 가입자는 86만5000명을 기록했다. 이중 LTE가입자는 52% 수준으로 꾸준한 성장세에 있다고 CJ헬로비전은 설명했다.
다만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는 디지털TV와 MVNO에서 가가각 1.5%와 1.1% 하락했다.
이는 가입자 확대를 위해 가격경쟁력 우위 상품 판매를 확대한데 따른 것으로 ARPU 확대가 CJ헬로비전의 올해 수익성 확대의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남병수 CJ헬로비전 경영지원담당은 "홈쇼핑 송출 수수료와 같은 불확실한 변수가 해소되면서 경영 계획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2분기부터는 순증 가입자들의 VOD이용액 반영으로 부가서비스 매출 상승과 이를 기반으로 매출, 영업이익, 가입자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태 기자 al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