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차윤호 기자] SBS편성표에 따르면 28일(금요일) 아침 8시 30분 SBS 일일 아침드라마 ‘아임 쏘리 강남구’가 방송된다.
‘아임 쏘리 강남구’ 91회에서는 그 어린 아들 재민이(최정후 분)의 죽음으로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 정모아(김민서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랬다. 정모아는 그 동안 자신이 겪어야 했던 그 모진 세월까지는 참을 수 있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아들 재민이 까지 잃은 상황에서 정모아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게 된 것이다.
그 가운데 재민이의 사인이 바로 차영화(나야 분)이 가지고 있던 그 약이었다는 사실을 정모아가 알게 된다.
앞서 박도훈(이인 분)과의 이별 이후 삶을 마감하려 했던 정모아가 또 다시 옥상에 서서 신발을 벗는다.
한편 자신의 성공과 야욕을 위해 조강지처는 물론이고 심지어 자신의 아이까지 내팽개쳤던 박도훈은 티모그룹에서 승승장구한다.
이에 정모아는 이 모든 상황의 근원이 된 박도훈을 향해 분노심이 치밀어 오르면서 극의 반전을 예고한다.
‘아임 쏘리 강남구’에서 인간이 품은 헛된 욕망과 이기심이 불러온 온갖 불행이 결국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차윤호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