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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1] 문재인·홍준표·안철수·유승민·심상정… TV토론회 불꽃 대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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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1] 문재인·홍준표·안철수·유승민·심상정… TV토론회 불꽃 대결 '예고'

2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제5차 tv 토론회에서 불꽃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제5차 tv 토론회에서 불꽃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8일 유세 일정 없이 TV토론회 준비에 올인한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TV토론회에 참여한다.
이날 토론회는 2시간동안 경제 분야를 주제로 한 후보가 경제 공약을 발표하면 나머지 후보자들이 '1:1 자유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오전 8시50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연합회관을 방문한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회관에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초청 교육정책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6시40분부터는 서울 마포구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 방문하고 오후 8시부터는 서울 상암 MBC 경영센터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에 참석해 다른 후보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선거를 11일 앞둔 이날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모든 일정을 비우고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2차 TV토론회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이번 토론회는 중앙선관위의 1차 토론회와 달리 한 후보자의 경제 분야 정책발표 후 나머지 후보자와 1대 1로 자유 토론하는 정책검증 토론으로 진행한다.
TV토론회가 지지율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안철수 후보는 TV 토론회에서 오히려 평가가 나빠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안철수 후보가 이번 토론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도 28일 공식 선거 운동은 잠시 접어두고 토론회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유승민 후보는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를 소화한 뒤 8시께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방문해 아파트 경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업무 관련 고충 등을 듣고 제도 개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19대 대선을 11일 앞둔 이날 오전 9시 국회에서 주한 미 대사대리 마크내퍼를 접견한다.

이어 오전 9시40분 국회에서 철도노조 협약식에 참석한 뒤, 정오에는 홍대입구역 ‘걷고싶은거리’를 찾아 거리 유세 활동을 하게된다. 특히 심 후보는 최근 TV토론으로 인지도와 존재감이 급상승한 만큼, 젊은층을 적극 겨냥해 표심을 호소할 예정이다.

또한 심상정 후보는 이어 이날 저녁 8시40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2차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각당 4명의 후보들과 토론전을 펼친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