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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순위]선두 기아타이거즈 2위 NC와 1.5G차, LG단독 3위, 한화이글스 공동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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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순위]선두 기아타이거즈 2위 NC와 1.5G차, LG단독 3위, 한화이글스 공동8위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기아 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린 기아타이거즈 나지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기아 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린 기아타이거즈 나지완/뉴시스
2017 프로야구는 선두 KIA타이거즈가 17승을 올리면서 단독 선두를 질주한 가운데 2위 NC다이노스도 신바람 나는 9연승으로 선두 KIA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LG도 2연승으로 단독 3위로 올라서는등 초반 승부에서 선두권과 중위권간 승차가 점차 벌어지는 양상이다.
27일 경기를 종합하면 광주 홈구장서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27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주고 받은 끝에 16-9로 승리했다.

KIA 선발 팻 딘은 5⅓이닝 13피안타(1홈런) 7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아 시즌 2승째(1패)를 따냈다.

나지완은 개인 통산 7번째 만루포를 쏘아올리는 등 3타수 1안타 5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한 KIA는 17승째(6패)를 따내 선두를 굳게 지켰다.

7연패의 수렁에 빠진 삼성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NC는 마산구장에서 kt와의 경기에서 선발 구창모의 호투와 나성범의 맹타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9연승을 달린 NC는 15승 1무 7패를 기록 선두 KIA를 1.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NC의 좌완 '영건' 구창모는 6⅔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4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쾌투, 시즌 첫 승(3패)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시즌 5호 솔로포를 때려내는 등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재비어 스크럭스도 시즌 9호 홈런을 신고했다.

시즌 초반 돌풍을 몰고 왔던 kt는 4연패의 수렁에 빠져 11승 12패로 6위다.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임찬규의 역투와 오지환의 맹타에 힘입어 4-2로 이겼다.

LG의 우완 선발 투수 임찬규는 7⅓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5번 타자로 출전한 오지환은 시즌 3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불꽃타를 휘둘렀다.

2연승을 달린 LG는 13승째(10패)를 따내 단독 3위로 올라섰다.

SK는 2연패에 빠졌고 12승 11패로 롯데와 공동 4위가 됐다.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넥센 히어로즈가 최원태의 8이닝 3실점 역투와 리드오프 송성문의 5타수 2안타 3타점 맹타에 힘입어 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0승(13패) 고지를 밟은 넥센은 공동 8위를 유지했다.

반면 7위 두산은 공동 8위에 반 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사직구장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선발 배영수의 3승투와 타선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6-1로 물리쳤다.

한화는 2연패의 사슬을 끊고 10승째(13패)를 따내 공동 8위를 기록했다.

12승 11패를 기록한 롯데는 공동 3위에서 공동 4위로 밀려났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