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삼양식품 측에 따르면 인상 브랜드는 삼양라면, 불닭볶음면, 맛있는라면, 나가사끼짬뽕 등 12개 제품이며, 내달 1일부로 적용된다.
삼양식품은 인건비, 물류비, 스프 재료비 등 원가 상승의 압박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12년 8월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대표적인 서민식품인 라면의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더 좋은 맛과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