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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만도, 전장화 지속… 중장기 관점서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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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만도, 전장화 지속… 중장기 관점서 접근”

만도 1분기 실적//KTB투자증권=자료이미지 확대보기
만도 1분기 실적//KTB투자증권=자료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KTB투자증권은 28일 만도에 대해 "전장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중장기 투자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1만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만도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4% 늘어난 606억6700만원, 매출액은 4.8% 증가한 1조4325억1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6.9% 줄어든 343억40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

문용권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장화 및 ADAS 모멘텀이 견조한 연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중국 영업이익률(OP)은 전년동기(10.3%) 대비 소폭 하락한 가운데 ADAS와 전장화 모멘텀으로 한국 영업이익률은 지난해(1.4%)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랜저 신차효과가 견조하기 때문에 한국 수익성 개선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문 연구원은 "지난 1분기 현대·기아차의 중국 합산 생산량이 전년대비 26%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만도의 중국 매출은 3.5% 성장하는 등 고객 다변화를 통해 중국 매출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한다"며 "중장기 투자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