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6.2% 늘어난 2조8820억원, 영업이익은 18.9% 증가한 20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868억원)를 넘어섰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연간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 LG유플러스의 IPTV 사업부는 올해도 안정적 이익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특히 하반기 예고된 IPTV 신규 서비스 론칭과 고 ARPU 가입자 유입 영향으로 향후 2년 내 모바일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물인터넷 사업부의 경우 홈과 산업 IoT 가입자를 합쳐 지난 1분기 기준 200만 회선을 달성했고, 연말까지 총 300만 회선을 확보하며서 본격적으로 매출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 기대했다.
그는 "1분기 기준 LTE 가입자의 월별 데이터 사용량은 전년대비 35% 늘어난 6.6GB 수준이며, 연말까지 약 7GB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데이터 사용량 증가와 프리미엄 단말기 출시에 따른 고ARPU 가입자 유입으로 올해 매출액 성장 목표인 3%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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