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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또 사상최고가 경신, 코스피 2200선 숨고르기…외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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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또 사상최고가 경신, 코스피 2200선 숨고르기…외인·기관 ‘팔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일 미국증시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기술기업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3대 주요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24포인트(0.03%) 상승한 2만981.33, S&P 500 지수는 1.32포인트(0.06%) 높은 2388.77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23.71포인트(0.39%) 상승해 6048.94로 종료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210선을 웃돌며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장중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기관과 함께 지수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 지수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하루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218억원 내다 팔았다.

기관은 3488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132억원 사자에 나섰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전거래일보다 0.18% 하락한 2205.44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LG전자가 1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4.43% 하락마감했다.

실적둔화 우려로 현대차 2.04%, 현대모비스 2.20%, 기아차 0.43%는 동반하락했다.

한국전력 0.66%, POSCO 1.29%, 신한지주 0.94%, SK이노베이션 2.01%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가 1.78% 상승마감하며,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물류사업 부문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0.36% 강보합을 나타냈다.

SK하이닉스 0.75%, 아모레퍼시픽 0.17%,LG생활건강 2.49%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그동안 지주사 전환 기대감으로 인해 큰 폭으로 상승했던 롯데그룹주가 동반약세를 보였다. 롯데칠성 7.60%, 롯데제과 3.98%, 롯데쇼핑2.05%, 롯데푸드 1.68% 등 하락마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