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진도개 페스티벌 5월6일 개막... 어린이 위한 체험행사 풍성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진도개의 지혜로움을 경험하러 진도로 오세요”

전남 진도군이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를 새로운 관광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진도개 페스티벌을 연다.
29일 진도군에 따르면 다음 달 6일부터 7일까지 ‘또 하나의 가족, 진도개는 내친구’라는 주제로 진도개 테마파크 일원에서 진도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가 6회째로 진도개 높이뛰기 대회, 진도개 공연· 경주· 어질리티, 진도개 상식OX 등 25종의 체험· 전시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특수 목적견인 진도개 '철마'의 인명구조 시범을 비롯해 반려견 건강달리기 대회(캐니크로스)도 함께 열린다. 애견과 함께하는 반려견 건강달리기 대회도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진도군은 5월 가정의 달을 어린이 가족 참여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

진도개 강아지 체험, 진돌이 사계절 썰매장, 진도개 캐릭터 공예품 만들기, 포토존, 원반 던지기 등이다.

또 반려견 등 올바른 애견문화 정착을 위해 애견 훈련 상담· 미용실, 반려견 수영체험, 애견 장기자랑 등 다양한 반려견 행사도 준비했다.
이동진 군수는 "진도개 페스티벌을 통해 진도개를 세계적인 명견으로 육성, 새로운 관광산업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일정 및 체험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도개 페스티벌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