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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가족 여행지로 가장 붐비는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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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가족 여행지로 가장 붐비는 곳은?

내비게이션 업체 맵퍼스가 자사 내비게이션 검색 3년치 통계를 분석해 올 연휴기간중 가장 인기높은 여행지를 선정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내비게이션 업체 맵퍼스가 자사 내비게이션 검색 3년치 통계를 분석해 올 연휴기간중 가장 인기높은 여행지를 선정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이규태 기자] 최장 11일간의 5월 황금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이 기간 가족 여행지로 인파가 가장 많이 몰릴 곳으로 '놀이공원'으로 예상된다.

또 자녀 현장학습을 위한 명승고적지도 인기 여행지로 행락객들의 발길이 붐빌 전망이다.
28일 내비게이션 업체인 맵퍼스에 따르면 국내 대표 테마파크인 에버랜드가 올 연휴기간 중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분석됐다. 또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 롯데월드 도 인기 방문지로 꼽혔다.

맵퍼스는 자사 내비게이션앱 3D지도 아틀란의 최근 3년간 검색어를 분석해 매년 5월 지역별 추천여행지를 선정하고 있다.

수도권 외 지역은 경남 고성 공룡엑스포가 가장 인기를 끌었으며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세종시 중앙호수공원, 파주 평화누리공원, 서천국립생태원 등도 인기를 끌었다.

지역별로는 강원지역의 속초해수욕장, 경포해수욕장이 1,2위를, 평창 대관령양떼목장이 3위에 올랐다.

전라지역에서는 전주한옥마을이 부동의 검색 1위를 차지했다. 또 담양죽녹원, 보성 녹차밭, 한려수도케이블카 등이 인기 여행지다.

경상, 충청 지역은 해수욕장 검색이 많았다. 경상지역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이, 충청지역은 대천해수욕장과 꽃지해수욕장이 꼽혔다.
이밖에도 대전 오월드, 송도 센트럴공원, 태종대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스포츠 시설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부산 사직구장, 잠실 야구장 등 각 지역 야구장을 비롯해 렛츠런파크, 서울월드컵경기장 등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민성 맵퍼스 팀장은 "아틀란 내비게이션 3년치 통계를 통해 인기여행지를 선정했다"며 "예년과달리 연휴가 길어 많은 고객들이 여행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규태 기자 al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