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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패소, 타오 SM 탈퇴한 이유는?… 크리스-루한도 팀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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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패소, 타오 SM 탈퇴한 이유는?… 크리스-루한도 팀 탈퇴

아이돌그룹 엑소로 활동하던 타오가 패소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타오가 활동했던 엑소의 정규 앨범 표지
아이돌그룹 엑소로 활동하던 타오가 패소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타오가 활동했던 엑소의 정규 앨범 표지
[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아이돌그룹 엑소의 전 멤버 타오(본명 황즈타오)가 28일 SM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무효 소송에서 패소한 가운데 타오가 과거 소송을 제기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엑소의 중국인 멤버였던 타오는 지난 2015년 엑소를 이탈하고 중국으로 돌아간 후 SM엔터테인먼트가 한국과 중국 연예인을 차별해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건강상 이유로 중국으로 돌아간 것이라며 엑소의 탈퇴 의사를 밝혔다.
SM은 곧바로 성명서를 내고 "타오의 불법적인 연예활동을 도모하는 제작사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며 "타오는 법원에서 최종 판결이 나기 전까지 SM과 체결한 전속계약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M은 특히 타오가 팀을 이탈해 중국에서 불법적인 연예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부장판사 김한성)는 타오가 SM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며 패소 판결했다.

엑소는 타오 외에도 크리스와 루한도 팀을 이탈하고 개인 활동을 하고 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