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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 불만 기업 하비 노만, 애플, 삼성전자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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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 불만 기업 하비 노만, 애플, 삼성전자 꼽아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 불만이 많은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 불만이 많은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방기열 기자]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3월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은 기업으로 다국적 소매업체 하비 노만(Harvey Norman)을 꼽았다.

하비 노만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불만 신고 접수를 시작한 2016년 7월 이후 2016년 12월과 2017년 1월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이번에도 1위를 차지해 소비자 불만 접수가 많은 기업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비 노만에 대한 43건의 소비자 불만이 접수됐으며 대부분의 불만은 하비 노만 매장에서 판매 중인 PC, 태블릿, 노트북과 관련된 것이라고 파악했다.

2위는 29건의 소비자 불만이 접수된 애플이다. 소비자들은 애플의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에서 불만이 발생했다.

삼성전자는 3월 16건의 소비자 불만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접수됐으며 이 중 11건이 스마트폰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11월 갤럭시 노트7 폭발로 인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 불만기업 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즈 공정거래위원회는 보나 나은 고객 서비스를 위해 매달 소비자들에게 쇼핑 및 제품 관련 정보를 선정해 제공하고 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