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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중국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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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중국 약진

올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에 비해 소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자료 이미지.
올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에 비해 소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자료 이미지.
[글로벌이코노믹 이규태 기자]
올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4740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4.3% 증가했다.

IDC가 최근 발표한 '2017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920만대로 전년 동기와 비교, 같은 규모를 유지했다. 다만 시장 졈유율은 22.8%로 전년 동기(23.8%)에 비해 소폭 줄었다.

애플은 올 1분기 출하대수 5160만대로 전년동기(5120만대)에 비해 소폭 늘었지만 점유율은
14.9%로 0.8%감소했다.

반면 중국업체들은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약진이 두드러졌다.

화웨이는 올 1분기 출하량 3420만대로 전년동기 2810만대보다 무려 21.7%라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화웨이에 이어 4~5위를 차지한 오포(OPPO)와 비보(Vivo)는 역시 올 1분기 29.8%, 23.6%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출하대수는 오포가 2560만대로 2016년 1분기대비 7.4%, 비보는 1810만대로 5.2% 늘었다.

2017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출처=IDC이미지 확대보기
2017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출처=IDC

이규태 기자 al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