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기호 11번의 남 후보는 이날 서울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통령 후보자 사퇴신고서를 제출했다.
남재준 후보가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목표가 같기 때문이다. 남 후보는 “홍 후보와 저의 목표는 같다. 무엇보다 먼저 극단적 반국가세력을 가차없이 척결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지켜 통일된 하나의 대한민국을 완성해내야 한다”고 밝혔다.
남재준 후보는 노무현 정부에서 육군 참모총장을 역임했고, 박근혜 정권의 초대 국가정보원장을 지냈다. 남재준 후보의 사퇴로 이번 대선에 출마한 후보는 13명이 됐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