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박지원 폭행하려다 유리깬 양모씨 '재물손괴'… 국민의당 "처벌원하지 않아"

공유
0

박지원 폭행하려다 유리깬 양모씨 '재물손괴'… 국민의당 "처벌원하지 않아"

29일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를 폭행하려고 하다가 책상 유리를 깬 양모씨(40·전남고흥)가 재물손괴 혐의를 받았다. 사진=박지원 페이스북 캡처
29일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를 폭행하려고 하다가 책상 유리를 깬 양모씨(40·전남고흥)가 재물손괴 혐의를 받았다. 사진=박지원 페이스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에게 욕설을 하며 폭행을 시도하려고 하다 몸싸움 과정에서 책상 유리를 깬 양모씨(40대·전남 고흥)가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29일 강원 춘천시 국민의당 강원도당에서 열린 국민의당 강원도 선거대책위원회 간담회에서 난동을 부린 양씨를 연행해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양씨는 간담회 현장에서 박지원 대표를 향해 욕설을 하며 폭행을 시도했으며 이를 말리던 도당 관계자들과의 몸싸움 과정에서 사무실 내 책상 유리 등의 재물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혐의를 받고 있다.

춘천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가해자 양모씨에게 폭행혐의는 없고, 도당 관계자들과의 몸싸움 과정에서 테이블 유리를 깨 재물손괴 혐의를 받고 있지만 국민의당 선거상황실 관계자는 처벌을 원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정확한 신원과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