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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 남편 윤태준 구속에 인스타 비공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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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 남편 윤태준 구속에 인스타 비공개 전환

배우 최정윤이 남편 윤태준이 주가 조작 혐의로 지난 28일 구속된 후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최정윤이 남편 윤태준이 주가 조작 혐의로 지난 28일 구속된 후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배우 최정윤이 남편 윤태준씨가 주가 조작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가운데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인 윤태준씨는 지난 28일 주가 조작으로 40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구속됐다.
윤씨는 지난 2014년 9월 섬유업체 D사 사장으로 취임한 후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하고 주가를 의도적으로 띄운 뒤 되팔아 40억여원의 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최정윤과 윤태준은 지난 2011년 12월 결혼식을 올렸고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첫 딸을 낳았다.

남편 윤씨의 구속 이후 최정윤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 최정윤은 그동안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딸과 단란한 한 때를 보내는 사진을 게재하는 등 꾸준히 근황을 전해왔다.

하지만 30일 자정 현재 최정윤의 인스타그램은 굳게 닫혀 있고 다만 게시물 317개, 팔로워 10만 2000명, 팔로우 49명이라는 안내가 남아 있다.

다만 최정윤의 트위터 계정은 열려 있으며 지난 22일 최근 세상을 떠난 반려견 콩이에 대한 안부글이 마지막으로 게재됐다.

최정윤은 "#반려견#내친구#내사랑#천국에서 행복해! 콩아~잘 지내고 있지?너와의 추억이 유일하게 용기 내어 썼던 책안에 담겨져 있네. 이 세상에 널 이렇게 기억하게 만들어줘서 너무 고마워"라는 글로 반려견을 애도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