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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투표용지 오늘 인쇄… 역대 최장, 28.5cm 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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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투표용지 오늘 인쇄… 역대 최장, 28.5cm 된 이유는

30일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용지가 인쇄됐다. 이번 투표용지는 역대 최장 길이인 28.5cm에 달한다. 이는 대선 후보로 등록한 사람이 총 15명이나 되는데다 이번에 투표용지가 무효표를 방지하기 위해 변경됐기 때문에이다.//중앙선관위원회=출처이미지 확대보기
30일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용지가 인쇄됐다. 이번 투표용지는 역대 최장 길이인 28.5cm에 달한다. 이는 대선 후보로 등록한 사람이 총 15명이나 되는데다 이번에 투표용지가 무효표를 방지하기 위해 변경됐기 때문에이다.//중앙선관위원회=출처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28.5cm로 역대 최장 길이인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됐다. 대통령 선거 후보자 15명(현재 2명 사퇴)의 이름이 들어간데다 투표용지가 변경되면서 역대 최대 수준으로 길어진 탓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0일 지정 인쇄업체에서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됐다.
이번 투표용지의 크기는 가로 10cm, 세로 28.5cm로 역대 최장이다. 후보자 등록을 마친 인원이 모두 15명이나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과거와는 달리 무효표 방지를 위해 정당 및 후보자 사이에 여백을 두는 투표용지로 변경된 점도 길이를 더욱 길게 만들었다.

지난 21일 김정선 한반도미래연합 후보가 물러났고, 남재준 통일한국당 후보가 29일 사퇴하면서 두 후보의 이름 옆 기표란에는 사퇴 표기가 인쇄된다.

한편 이번 대통령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의 수는 총 4243만2413명이다. 이는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은 지난 11일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인구수(5171만6959명)의 82.05%에 해당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